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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 2013.09.04 05:30

Hanon no.39


피아노 연습곡으로 유명한 하논(하농)의 39번 악보입니다. 보통은 39번까지 가기 전에 학원을 그만 두죠.

…어?


▲ Super Mario Bros. OST - You're Dead

▲ Super Mario Bros. OST - Game Over


이 멜로디의 원곡이 하농이었군요?

제가 낚였습니다. 원곡 하농 39번은 위 영상입니다. 제가 착각했던 영상은 올린이가 재미로 만든 영상인 것 같습니다. 어쩐지 Just for Fun이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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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 2013.08.30 02:49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하루 밤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명멸해간다. 스타시스템의 속성으로 넘겨버리기에 한국적 상황은 심각하다. 한국에도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이미 주요산업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이 산업의 주역이랄 수 있는 스타들에 대한 관리는 가히 봉건적이다.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매니지먼트사는 스타들을 매우 소모적으로 소비하고 있고, 스타들의 생명은 짧아져만 간다. 일방적인 매니저와 연예인의 계약관계와 그로 인해 일회용 패스트푸드로 전락하고 있는 연예계의 비애를 들여다본다."

2001년, MBC <시사매거진 2580> '스타와 연예산업' 편(2001년 6월 17일 방영)의 오프닝 멘트다. '노예계약'에 대해 처음으로 밝혀진 것도 이 방송이었다.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내부가 얼마나 엉망이었는지 고발한 것. 하지만 이 방송에 대해 연예인들이 취한 것은 감사인사나 추가적인 폭로 따위가 아니었다.

MBC에 대한 보이콧이었다.

그들을 위해서 기사를 썼는데…

2001년 7월 10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은 해당 방송이 왜곡·편파보도라 주장하며 MBC에 대한 출연 거부를 선포한다. 앞줄에는 쟁쟁한 선배 연예인들이, 뒷줄에는 후배 연예인들, 회견장 앞 탁자에는 기획사 간부들이 앉아있는 이상한 기자회견이었다. 해당 기자회견에서 MBC 기자가 쫓겨난 것은 덤이었다.

발언하고 있는 가수 박진영▲ 발언하고 있는 가수 박진영 사진출처: 오마이뉴스(아래 표기)

사진출처: 오마이뉴스(아래 표기)

 "그들을 위해 기사를 썼다고 생각했는데, 자기들이 노예가 아니라고 외치니 다리에 힘이 빠지더라"
- MBC 이상호 기자 (<시사매거진 2580> '스타와 연예산업'편 담당)

이 사태는 MBC 연예국장이 사과하면서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그럼 MBC의 보도가 정말로 편파·왜곡보도였는가?

2013년 현재에도 연예계에서는 '노예계약'으로 불리우는 불공정 계약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 중에서도 SM과 JYJ의 악연이 가장 유명하리라.

2001년, 분명히 이 문제에 대해 말끔히 끊어버릴, 적어도 어느정도 해소시킬 기회는 충분히 있었다. 해결의 열쇠를 '갑'인 기획사가 아닌 당사자인 '을' 가수가 쥐고 있었다. 하지만 선배 가수들을 위시한 연예인들은 자신들에게 온 그 기회를 차버렸다. 그 대가는 후배 가수들이 치르고 있는 중이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 이 일에 관한 자세한 것은 아래의 '자료참고' 링크를 참고하길 바란다.

부조리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수도.

2013년 8월 30일, 분야는 다르지만 만화, 세부적으로는 웹툰계에도 비슷한 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키위툰 사태'로 불리는 이번 일은 키위툰 측의 터무니없는 계약서 내용의 일부가 흘러나오면서 시작했다. 내용은 SNS를 통해 선후배 작가 및 지망생 등에게 전파됐는데, 정작 키위툰에 연재중인 작가가 "우리들은 노예가 아니다."라며 키위툰측을 두둔하고 나선 것이다. 2001년 연제협 MBC 출연 거부 사태의 판박이다.

키위툰 계약서를 훑어봤는데 제 판단은 이렇습니다. 작가들은 어서 탈출하세요.  (강도하 작가)▲ 하지만 선배 작가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강도하 작가의 트윗.

하지만 연제협 MBC 출연 거부 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부조리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치 않다. 그리고 그 기회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해결하지 못한 부조리로 고통 받는 것은 당사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키위툰 측의 조속한 사과와 계약에 대한 개선 및 해당 작가들의 행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올바른 판단을 기대한다.

※ 오전 06시 41분 추가
"노예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한 해당 작가(알트라펜)가 글에 추가글을 올렸다. 기존 버전에는 작가분의 실수라고 판단해 굳이 링크를 하지 않았으나 추가글을 읽고 생각을 바꿨다.

프로 만화가라는 자격은 단순히 만화 잘 만드는 능력만 있어서 되는 것은 아니다.


자료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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