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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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작가는 성별을 감춘다'―마츠다 나오코 "순정만화"의 한 장면으로 보는 일본 만화계의 성차별페미니즘 2020. 1. 20. 19:35
최근 일본 트위터에서는 일본 만화계의 성차별이 논란이 됐다.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가 『강철의 연금술사』로 대성공을 거둔 것을 보라. 일본 만화계에는 성차별이 없다. 『란마 1/2』, 『이누야샤』 다카하시 루미코 작가도 그렇다. 재미만 있으면 된다."라는 내용이 퍼지면서 찬반 논쟁이 일어난 것. 성차별적인 남자가 피라미드 꼭대기만 보면서 '차별은 없다'라고 하는 건 전 세계 공통인 모양이다. 이들은 데뷔를 앞두거나 데뷔한 지 얼마 안 되는 작가들, '업계 평균' 작가들이 겪는 고초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이에 누군가가 "중쇄를 찍자!" 마츠다 나오코 작가의 단편집 "순정만화(少女漫画)" 수록작 중 한 장면을 소개했다. 공감되는 장면이라 공유한다. (1컷)"수, 순정만화가 진짜 재밌으면 남자도 더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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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방송 중 양예원 씨와 강남역 2주기 추모 집회를 비난·조롱하는 채팅페미니즘 2018. 5. 17. 22:09
2018년 5월 17일 JTBC 뉴스룸은 양예원 씨의 성폭력 폭로와 강남역 살인사건 2주기 추모 집회 등을 연달아 보도했다. 당시 유튜브 중계에는 비하·비난·조롱 등 성폭력 피해자를 2차 가해하는 채팅이 줄을 이었다. 이를 캡처하여 공개한다.유튜브 생방송의 특징 상 시청자마다 보는 화면에 몇 초 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채팅창과 뉴스 화면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 여기서부터는 강남역 살인사건 2주기 추모 집회 소식. 이 뉴스부터 채팅창에 불만과 혐오가 쏟어졌다. 인터뷰를 한 남성 참여자에게는 '남자가 맞냐', '트랜스젠더다' 같은 비난이 쏟아졌다. 뉴스가 지나가도 계속해서 비난이 이어졌다. 다음은 그 중 일부이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번 불법 누드촬영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