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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세종캠은 안돼"… 대학가 '조국 반대' 집회의 모순(머니투데이)스크랩 2019. 9. 28. 21:44
"안암캠 입학처 대상 집회를 왜 세종캠 학생이 주최하냐" 논란이 계속되자 채팅방을 만든 방장은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110여명이 있던 방에서 투표에 참여한 학생은 16명. 이 가운데 10명이 참여를 찬성했습니다. 이후 방장은 "분교(세종캠) 학우 집행부 참여를 반대하겠다"며 찬성표를 던진 채팅방 구성원들을 강제로 내보냈습니다. 이에 다른 학생들이 반발하자 방장은 반발하는 학생들도 모두 강제퇴장시키고 결국 대화가 사라진 유령채팅방이 됐습니다. [사·이·다]"세종캠은 안돼"… 대학가 '조국 반대' 집회의 모순 - 머니투데이 뉴스 요즘 서울대학교와 고려대, 연세대에선 조국 법무부 장관과 그 가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조 장관의 자녀를 둘러싸고 각종 특혜의혹이 이어진 탓입니다. 학생들은 총학생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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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방송 중 양예원 씨와 강남역 2주기 추모 집회를 비난·조롱하는 채팅페미니즘 2018. 5. 17. 22:09
2018년 5월 17일 JTBC 뉴스룸은 양예원 씨의 성폭력 폭로와 강남역 살인사건 2주기 추모 집회 등을 연달아 보도했다. 당시 유튜브 중계에는 비하·비난·조롱 등 성폭력 피해자를 2차 가해하는 채팅이 줄을 이었다. 이를 캡처하여 공개한다.유튜브 생방송의 특징 상 시청자마다 보는 화면에 몇 초 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채팅창과 뉴스 화면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 여기서부터는 강남역 살인사건 2주기 추모 집회 소식. 이 뉴스부터 채팅창에 불만과 혐오가 쏟어졌다. 인터뷰를 한 남성 참여자에게는 '남자가 맞냐', '트랜스젠더다' 같은 비난이 쏟아졌다. 뉴스가 지나가도 계속해서 비난이 이어졌다. 다음은 그 중 일부이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번 불법 누드촬영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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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길이 되려면』을 읽고단상 2018. 4. 2. 19:21
※ 2017년 11월 네이버카페에 올렸던 글입니다.김승섭 고려대 교수의 를 완독했습니다. "사회적 차별과 재난은 몸을 아프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왕따 같은 사회적 폭력도 육체적 폭력처럼 몸에 스트레스를 준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글쓴이는 보다 직설적으로 말합니다. "몸이 아프다", 그래서 "평균수명이 줄어든다"고요. 가장 단적인 예는 전쟁·재난 등으로 태아 시절에 제대로 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 사람은 성인이 되었을 때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평균 수명이 낮다는 사례입니다. 이러한 주장들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노동자, 성소수자, 트랜스젠더, 전공의, 소방공무원, 세월호 참사 유가족, 삼성 백혈병,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이 제시됩니다. IMF 같은 자본주의가 사람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