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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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대통령의 이름으로 아무나 위로할 때스크랩 2020. 7. 8. 15:58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 "안희정이 아닌 어머니에게 보낸 조화다. 뭐가 문제냐." 조두순이 모친상을 당한대도 대통령이 조화를 보내야 마땅한가. "대통령이 너무나 사람다워서 조화를 보냈다." 그 '사람'의 범주에 피해자는 왜 끼워주지 않는 건가. 허약한 궤변은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다. "여성에게, 국가는, 없다." 법제도가 성폭력 가해자 편이라는 사실에 무릎이 꺾일 때마다 여성들은 절규한다. 대통령이 안희정에게 조화를 보낸 2020년 7월 6일, 대한민국 여성들에겐 대통령도 없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70719040000243?1594173611235 대통령의 이름으로 아무나 위로할 때 [뉴스룸에서] www.hankook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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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휴전’, 북·미 관계 진전으로단상 2019. 6. 30. 16:33
29일 막을 내린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에 '휴전'에 합의했다. 약 80분간 진행된 담판 결과, 두 정상은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지난 5월 협상이 중단되면서 미국이 예고한 3천25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는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美·中 무역전쟁 '휴전'…협상 재개, MBC, 2019.6.30. 미·중 무역전쟁이 '휴전'하면서 북·미 관계 진전에도 눈길이 쏠린다. 시사IN 남문희 기자는 제611호 기사에서 미·중 무역전쟁의 원인을 북한으로 지목한 바 있다. 미·중 무역전쟁은 겉으로는 양국 간의 무역 불균형 시정을 위한 것처럼 보인다. 그 이면에는 중국으로 하여금 북한에 압박을 가하도록 강제하는 수단이라는 측면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