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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 방송 중 양예원 씨와 강남역 2주기 추모 집회를 비난·조롱하는 채팅
    페미니즘 2018. 5. 17. 22:09

    2018년 5월 17일 JTBC 뉴스룸은 양예원 씨의 성폭력 폭로와 강남역 살인사건 2주기 추모 집회 등을 연달아 보도했다. 당시 유튜브 중계에는 비하·비난·조롱 등 성폭력 피해자를 2차 가해하는 채팅이 줄을 이었다. 이를 캡처하여 공개한다.

    유튜브 생방송의 특징 상 시청자마다 보는 화면에 몇 초 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채팅창과 뉴스 화면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

    “남녀갈등 조장” “돈받고 간일아님?” “페미 메갈 방송 jtbc”

    “연기 쩌네” “조회수 올릴려고 관종짓 하는거지”

    “ㅈㄹ하네” “응 무고죄” “즙짜는거같은데”

    여기서부터는 강남역 살인사건 2주기 추모 집회 소식. 이 뉴스부터 채팅창에 불만과 혐오가 쏟어졌다. 인터뷰를 한 남성 참여자에게는 '남자가 맞냐', '트랜스젠더다' 같은 비난이 쏟아졌다.

    “왜 눈물이 안나와”

    “난 안믿어” “그만 울거먹어라 사골이냐”

    “ㅆㅂ 무슨 또 여성 혐오야” “믿을수가 있나에휴” “입증불가능해도 감정적으로 처벌받을거다”

    “저건 또 뭐냐” “또 쿵쾅거리네” “이번엔 한남충 재기하라고 안하냐”

    “근데 왜 마스크 쓰냐?” “안믿는건 2차 가해가 아님 정황상 난 안믿어” “여성 혐오가 아니고 여성을 너무 좋아해서 생기는 범죄 아닌가?” “어우 저면상들” “쿵”

    “하 저건 조현병 환자가 한건데 왜 성문제로 가나...” (추모 집회에 참여한 남성에게)“남자야??? 여자야???” “군대부터 가자!”

    “안믿는건 2차 가해가 아님” “저거 피해자는 안중에도 저말만 한다던데” “여성 옷차림도 큰 문제다” “쿵쾅쿵쾅”

    “여자의 진정한 적은 여자” “이딴거 말고 삼바 관련 뉴스나 틀어주지” (남성 집회 참여자에게)“트젠같은데?” “헉 남자 같지가 않다” “형이 아닌 거 같은데?” “돈받고 계약하고 이제와서 피해라니”

    “커밍아웃 해봐” “당하면 바로바로 신고해야지” “쇼한다” “목소리만 남자”

    “그런데 우리나라 점점 역차별되는 나라 되지 않았나?” “메tbc 또 시작이네 남녀갈등조장” “세상에 쟤네 이불킥한다에 건다 조현병환자가 한 거라고” “여성차별만이 아니라 모든 차별 금지법을 통과 시키자”

    “쿵” “니들 메퇴 웸퇘들은 성추행 거리도 안되잖냐” “남녀 이간책에 휘말리지 맙시다”

    “나는 상관없다” “여성우월주의자들 진짜 싫어하는데 저건 아니지 미쳤네 완전” “사진 올라오기전에 신고하지 에라이” “너는 걱정마!” “너같은건 몰카도 안할듯”

    뉴스가 지나가도 계속해서 비난이 이어졌다. 다음은 그 중 일부이다.

    “남자도 당해 유난떨지마라” “메갈 OUT”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남녀 대결로 중요한 뉴스 가리지마라” “너희들은 걱정하지마” “데이트를 안하면 되지” “전국에 메갈이 출몰했구만” “허위고발만 하지마라”

    “하나같이 못생...” “니 면상 좀 생각해... 아... 욕나올뻔” “야 메갈 고대 몰카나 보도해라”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번 불법 누드촬영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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