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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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받는 여자축구, 월드컵 유치가 답일까?단상 2019. 6. 19. 17:59
20세 이하 남자축구 대표팀이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남자 대표팀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을 비롯한 U-20 대표팀은 준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계의 관심과 격려도 쏟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팀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이 대표적이다.[^1] 한편 이번 대회를 진행하면서 특이한 표현이 사용됐다. 바로 남자 최초라는 표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9년 전인 2010년 한국은 FIFA 주관 국제대회(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이다. 이 대회에서 여민지 선수는 득점왕·대회 최우수 선수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FIFA 월드컵에서 득점왕과 최우수 선수를 차지한 것이 이때가 처음이다.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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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WIMPS의 월드컵 응원가 'HINOMARU'(일장기) 가사 속 군국주의·극우 표현카테고리 없음 2018. 6. 8. 19:56
일본 락 밴드 RADWIMPS(ラッドウインプス. 이하 '랏도')가 발표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응원곡 'HINOMARU'가 '극우' 논란에 휩싸였다. 랏도는 국내에서도 흥행한 극장 애니메이션 의 주제가 등 OST를 담당한 것으로 유명한 밴드이다. 히노마루(日の丸)는 일본어로 '일장기'를 뜻한다. 해당 곡은 2018년 6월 6일 발매된 싱글 앨범 'カタルシスト(카타르시스트)'에 수록된 두 곡 중 하나로, 타이틀곡 '카타르시스트'는 '2018 후지TV 축구 테마곡'이라는 설명이 붙었다. 히노마루는 '기미가요'와 함께 일본에서도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통한다.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국내 언론에서 일본 내 히노마루·기미가요 반대가 소개되기도 했다. 수십 여년에 걸친 일본 극우세력의 역사 왜곡으로..